[주간펀드시황] 국내주식펀드,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한 주간 0.08%↑
해외주식펀드, 한 주간 0.86% 상승<br />
브라질·일본·홍콩주식펀드, 성과 '양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4 10:37:11
△ 펀드.JPG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주식형펀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22일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8% 상승했다.
주식형펀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적하는 K200인덱스펀드가 0.25%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중소형주식펀드도 0.11%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0.23%, 0.13%씩 하락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1747개 펀드 중 1085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868개로 나타났다.
시장이 특정 업종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관련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에 자리했다.
펀드별로는 'KRX SEMICON' 지수를 추적하는 ETF인 '미래에셋TIGER반도체상장지수(주식)'이 3.1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 해외주식펀드,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해외주식펀드는 주요국의 경제지표 호조세에 한 주간 0.86% 상승했다.
브라질 증시가 강세를 지속하면서 브라질주식펀드는 4.1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최상위에 자리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60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24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 일본, 홍콩 등 주식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펀드와 금융섹터펀드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반면 기초소재섹터와 에너지섹터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 1(주식)종류A' 펀드가 5.04%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최상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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