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견련, '제2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열어

중견기업인·근로자·지원 유공자 등 35명 포상<br />
다이소아성산업 박정부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br />
인식개선공모전 시상식도 가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2 21:04:58

△ b774e145cb1899d3ef518d5500b89109_1469179160_0899.png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과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은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내 최대의 중견기업 행사이다. 지난 2014년 7월22일 중견기업특별법 시행 이후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견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중견기업인과 근로자, 중견기업 지원 유공자 등 35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다이소아성산업 박정부 회장이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야금 윤혜섭 회장과 케이지케미칼 곽재선 회장은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톱텍 이재환 회장,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정영균 대표이사, 동성코퍼레이션 박충열 대표이사, 삼기오토모티브 김남곤 대표이사, 호전실업 박용철 회장, 원익큐엔씨 임창빈 대표이사, 캠시스 박영태 대표이사, 익수제약 정용진 대표이사, 남선알미늄자동차사업부문 이상일 대표이사, 쓰리디시스템즈코리아 허정훈 대표이사 등이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산업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제1회 중견기업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3명(중소기업청장상, 각 200만원), 최우수상 3명(중견기업연합회장상, 각 100만원), 우수상 9명(중견기업연합회장장, 각 20만원)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초·중·고 부문 대상은 중견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우리오빠는 중견기업인'이란 제목의 웹툰 작품을 출품한 한국애니메이션고 1학년 김진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직자 부문 대상의 영광은 '태풍의 눈 Project'란 제목으로 중견기업 홍보아이디어 작품을 출품한 함강찬·홍종우·설가희(광운대 3·4학년)씨에게 돌아갔다.

일반인 부문에선 '중견기업 접점확대를 위한 ON-OFF LINE Two-Track IMC전략'이란 제목으로 중견기업 홍보아이디어 작품을 출품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성연호씨가 대상을 받았다.

중기청은 수상작품을 '중견기업 바로알기 특강' 등 인식개선 활동의 홍보 컨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견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중견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중견기업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법·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육성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주영섭 중기청장(왼쪽)과 강호갑 중견련 회장이 '제2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 의례를 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