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H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협약 체결

신기후체제 대응 및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br />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br />
패키지 형태로 해외수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2 11:37:17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22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스마트시티'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교통 혼잡 심화, 에너지소비량의 증가 등 도시화와 에너지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해 해외 신도시 사업 선점을 위한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양사는 도시인구의 증가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해외 신도시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을 모색하고, 국내 기존 도시를 에너지 중심 스마트시티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 등 기존 도심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거나 에너지 절감형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동탄 2지구 신도시에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을 검토하는 등 기술교류와 연구과제 개발도 추진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LH와 함께 한전이 축적한 고품질의 전력공급, 에너지저장장치,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노하우를 스마트시티 구현에 적용해 국민에게는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수출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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