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답십리 아파트 화재…주민, 한밤 대피 소동
음식 조리 중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옮겨 붙어, 인명피해 없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2 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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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밤에 20층짜리 아파트에서 가스레인지 부주의로 인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동대문소방서는 21일 오후 11시58분쯤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8분만에 진화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2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또 가스레인지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아파트 3층에서 발생한 불은 음식을 조리하던 중 잠깐 화장실에 다녀 온 사이 주위로 불이 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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