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감독 "포그바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영입 카드"
1차 제안 거절당하자 이적료 500만 파운드 ↑<br />
PSG MF 마투이디, 첼시 마티치도 영입 물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2 09:42:30
(서울=포커스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폴 포그바(유벤투스 투린)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포그바 영입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옵션 제외 87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놓아주지 않겠다며 거절했다. 맨유는 9200만 파운드(약 1390억 원)로 이적료를 높여 부를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수비수 에릭 베일리(비야레알)와 미드필더 헨릭 므키타리안(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를 마지막 영입 카드로 노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이번 여름 4명을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며 "3명은 이미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마지막 1명만 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페어플레이를 통해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포그바는 아직 맨유 선수가 아니라 유벤투스 선수"라고 전제하며 "선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정직하게 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맨유가 포그바 대신 다른 선수 2명을 데려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맨유의 잠재적 영입 대상으로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투이디(파리생제르망)와 네마냐 마티치(첼시)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 시장 종료 시점은 오는 8월말로 종료된다.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조만간 유벤투스 주세페 마로타 단장과 만나 담판을 지을 예정이다.(위건/잉글랜드=게티/포커스뉴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위건 JJB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16.07.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토리노/이탈리아=게티/포커스뉴스) 유벤투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지난 5월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아레나에서 열린 세리에A 카르피FC와 맞대결을 펼쳤다. 2016.07.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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