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반기문 20.6% - 문재인 19.4% - 안철수 11.7%'
리얼미터 여론조사…박원순 6.5% - 오세훈 5.7% - 김무성 5.1%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1 18:09:38
(서울=포커스뉴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주보다는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8~20일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 총장은 20.6%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19.4%에 비해 1.2%p 앞섰다.
그렇지만 반 총장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떨어졌다. 반 총장은 주로 서울에서 3%p, 대구·경북지역 2.9%p, 부산·경남지역 1.4%p 등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7.3%p, 진보층에서 4.2%p가 떨어졌다.
문 전 대표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재검토와 공론 요구에 힘입어 0.5%p 오른 19.4%를 기록해 반 총장과의 격차를 좁히며 2위를 이어갔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문 전 대표의 뒤를 이어 11.7%로 3위, 박원순 서울시장은 6.5%로 4위를 기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7%로 5위,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5.1%로 6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가 35.8%, 부정평가 58.5%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p 올랐고 부정률은 0.7%p 내려갔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2.9%, 더불어민주당 26.3%, 국민의당 15.4%, 정의당 6.3% 순이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9%p 상승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변화가 없었다. 국민의당은 0.5%p, 정의당은 0.9%p 각각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스마트폰앱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16.5%, 스마트폰앱 59.8%, 자동응답 5.5%로 전체 9.3%(총 통화 1만6254명 중 1517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http://www.nesdc.go.kr) 참조.(뉴욕/미국=신화/포커스뉴스) 반기문유엔사무총장이 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출입기자단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12월을 끝으로 물러날 때까지는 사무총장직에 집중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다.UNITED NATIONS, June 9, 2016 (Xinhua) --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Ban Ki-moon speaks to journalists during a press encounter at the UN headquarters in New York, June 9, 2016.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said here on Thursday that he has to remove temporarily Saudi-led coalition from UNs blacklist of committing violations against children due to undue pressure. (Xinhua/Li Muzi)2016.06.10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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