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오승환, 샌디에이고전 시즌 3세이브…대타 이대호, 무안타
오승환, 샌디에이고 DH 1차전 1이닝 무실점 2탈삼진<br />
이대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5경기 연속 무안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1 10:41:51
(서울=포커스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대타로 출전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더블헤더(DH) 1차전에서 9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4-2로 앞선 9회초 케빈 시그리스트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첫타자 윌 마이어스를 83마일(약 134㎞)짜리 슬라이더로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얀게르비스 솔라르테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84마일(약 135㎞)짜리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다음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도 5구째 87마일(약 140㎞)짜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4-2 승리로 마무리했다.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대호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대타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5-5로 팽팽하던 11회말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 댄 제닝스의 2구째 92마일(약 148㎞)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시애틀은 11회말 레오니스 마틴의 끝내기 홈런으로 6-5 승리했다.(세인트루이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오승환이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3세이브째를 수확한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2016.07.2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이대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배트를 쥐고 앉아있다. 2016.07.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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