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전대까지 남은 3주, 당 운명 분수령…화합만이 살길"

"갈라진 상처 이겨내고 더욱 견고해졌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1 10:07:22

△ 미소 짓는 김희옥 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8·9 전당대회까지 남은 기간인 3주를 당의 전진과 좌절의 분수령으로 꼽으면서 "화합하고 전진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최근 정부여당의 몇몇 상황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비상한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렵고 위기 극복을 위한 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전진을 하느냐 아니면 좌절하고 마느냐의 분수령은 바로 당의 화합 여부에 달려있다"며 "화합하고 전진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비자나무로 만든 바둑판은 흠이 있으면 더욱 좋은 바둑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갈라진 상처를 이겨내고 더욱 견고해졌음을 상징하기 때문"이라며 "아직 어려움이 있지만 남은 3주는 국민들게 미래를 향한 당의 비전을 알리고 통합과 혁신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라며 화합을 촉구했다.2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서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이 지역사회복지활동가들과 대화 중 미소 짓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친 후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 여름철 무더위 대비와 주민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2016.07.20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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