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X'생활의 참견' 특급 콜라보…'터널 생존 매뉴얼' 웹툰으로 담았다

'생활의 발견' 김양수 작가, '터널'과 협업 <br />
영화 '터널' 오는 8월 10일 개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1 10: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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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영화 '터널'과 웹툰 '생활의 참견'이 만났다.

인기 웹툰 '생활의 발견'의 김양수 작가는 20일 '터널'과 함께 작업한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 김 작가는 일상 속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황들을 유쾌하게 풀어내 '생활툰'이라는 신조어를 만든 유명 작가다.

이번에 공개된 웹툰에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대비해 미리 알고 있으면 유용할 생존 매뉴얼이 담겼다.

'나만의 생존 도구가 있는가?' 편을 시작으로 '안전한 장소를 찾아 대피한다', '휴대폰 배터리는 항상 80%이상 충전해둔다', '재난 즉시 가족(지인)과 119에 전화한다', '휴대폰은 생명줄! 필요 없는 연락은 자제한다', '물은 정말 중요하다', '적당한 체온을 유지한다' ,'비상식량을 구비한다' ,'반드시 살아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말자' 편에 이르기까지 모두 9개의 단편으로 구성됐다.

김 작가 특유의 귀여운 그림체와 유머가 곳곳에 담겨 즐거움을 주는 한 편 생존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담겨 유용함을 더했다.

영화 '터널'은 자동차 판매원으로 일하며 아내와 딸을 둔 평범한 가장이 갑작스런 사고로 무너진 터널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터널에 갇힌 남자, 남자를 기다리는 아내, 남자를 구하려는 구조대장의 세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사회 현상을 그렸다.

소재원 작가의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메가폰은 지난 2013년 개봉한 '끝까지 간다'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받아 호평받은 김성훈 감독이 잡았다. 출연 배우로는 하정우 외에 오달수와 배두나가 구조 대장 대경과 아내 세현으로 각각 등장한다.

영화 '터널'은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웹툰 '생활의 발견'의 김양수 작가가 영화 '터널'과 협업한 스페셜 웹툰을 2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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