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집중력 앞선 넥센, 이택근 결승타로 LG 이병규-히메네스 홈런포를 이겨내

넥센, 전날 6-12 재역전패 설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0 22:35:54

△ 홈인하는 넥센 김민성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넥센이 이택근의 결승타에 힘입어 LG를 꺾었다. 전날 역전패를 설욕하며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넥센은 20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회말 안타없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윤석민과 대니돈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나온 김민성이 중견수 뜬공에 윤석민이 3루로 향했다. 곧바로 채태인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윤석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넥센은 2-1이던 6회말 김민성이 LG 선발 우규민의 초구 117㎞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글러브를 소지한 관중이 공을 잡아내 합의판정까지 갔지만 홈런으로 판정났다.

3-3이던 8회말 1사 만루에서 이택근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 점수가 결승타가 됐다.

LG는 1-3이던 8회초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서울=포커스뉴스)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넥센 경기 6회말 2사후 넥센 김민성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강병식 코치의 환영을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2016.07.01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LG 경기 4회말 LG 히메네스가 서상우의 홈런에 이어 좌월 1점홈런을 치고 중앙 관중석을 가리키며 홈인하고 있다.2016.04.2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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