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한전-英 엑센트리,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협력의향서 체결<br />
신재생에너지지·스마트그리드·ICT 기술 기반 미래도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0 13:37:52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협력의향서 체결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엑센트리'와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전남 나주에 위치한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엑센트리는 스타트업 육성과 스마트시티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아시아 현지사무실인 아시아 허브를 설립하고, 아시아권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축 예정인 스마트시티는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및 정보통신(ICT)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와 교통 등 도시자원의 통합관리는 물론 공공안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도시다.
또 한전은 엑센트리와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한국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공동협력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술 보유 기업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에너지신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상한다. 한전은 현재 한전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 배전망 △전기차 충전소 등을 구축하고, 에너지관리와 탄소배출량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환익 힌전 사장은 “한전은 엑센트리와 함께 에너지신산업 분야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육성해,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혁신 생태계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엑센트리 아시아 허브 개소식에서 열렸다.
한편 2019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1조달러 정도로 전망된다.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협력의향서 체결식'에서 제프리 마운트(왼쪽부터) 에반스 런던금융시장, 천재원 엑센트리 코리아 대표, 김동섭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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