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순수학문 전공자 4명에 장학금 지원
"앞으로도 순수학문 연구자 지원·육성에 힘쓸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0 10:54:49
(서울=포커스뉴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20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에서는 미국 뉴욕대 회계학, MIT(매사추세츠공과대) 물리학, 컬럼비아대 거시경제학, 캘리포니아공과대 나노광학 전공 등 박사과정 또는 석‧박사통합과정에 입학예정인 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재단은 이들에게 최대 5년 간, 1인당 연간 최대 5만 달러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광은 지난 1991년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장학생 심사과정에서 기초순수학문 연구자를 우대해왔다. 이는 순수학문 분야의 연구자를 지원·육성하겠다는 재단의 설립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후원의 기회가 적었던 순수학문 전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특정 분야에 편중하지 않고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등 여러 부문에서 장학생을 고루 뽑고 있기도 하다.
이날 수여식에는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와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 등 계열사 임직원들과 재단 이사진, 기존에 선발돼 대학 및 국책연구기관 등에 재직하고 있는 해외박사 장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태광 관계자는 "태광은 앞으로도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에 힘쓰겠다"며 "많은 분들을 대표해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학업에 더욱 전념해 국가와 사회에 보탬이 되고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19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24기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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