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녹취록 파문에 "뒤늦게 책임공방 벌일 때 아냐…자제 자숙해야"

"북 핵미사일 도발 점점 노골화…사드배치는 반드시 필요한 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0 09:57:44

△ 정진석,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0일 당내에 번져가고 있는 녹취록 파문과 관련해 "지금은 당을 재건해야 될 때이지 또다시 계파 투쟁으로 뒤늦게 책임공방을 벌일 때는 아니"라고 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모두가 자제하고 자숙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13 총선 참패의 책임에서 당시 당 지도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이전투구는 안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전날(1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과 남남 갈등 유발이 점점 노골화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드 배치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권은 이제 사드 논란을 접고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해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했다.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정진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7.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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