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패밀리 세단형 전기차 'SM3 Z.E.' 출시
제주도 전기차 보급 정책 활용시 최저 1600만원에 구매 가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20 09:38:02
△ [르노삼성] 2017년형 SM3 ZE.jpg
(서울=포커스뉴스) 르노삼성자동차가 패밀리 세단 전기자동차인 SM3 Z.E.의 2017년형 모델을 20일 출시했다.
국내 유일의 패밀리 세단형 전기자동차인 SM3 Z.E는 2017년형으로 거듭나면서 고급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외형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가격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형 SM3 Z.E.의 가격을 오히려 이전보다 최고 190만원까지 낮췄다.
신형 SM3 Z.E.는 크롬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와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되고, 전기차 전용 글로시블랙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해 보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편의장치도 보강돼 전 차종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번의 터치로 세 번 자동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갔으며, RE 모델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등의 장착됐다. 차량 색상으로는 클라우드 펄과 마이센 블루가 제공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 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 할부 구매 시에는 36개월까지 무이자 조건을 적용하는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7년형 SM3 Z.E. 모델은 하위 트림인 SE 모델이 3900만원, 고급 트림인 RE 모델은 4100만원에 판매된다.
전기차 보급정책을 펴고 있는 제주도의 경우 폐차, 도외이전, 공무원, 교원공제회원 등의 특별구매 조건 고객에게는 100만원의 특별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이 경우 전기차 보조금 2100만원을 감안하면 최저 1600만원에 SE 모델 구매가 가능하다.르노삼성자동차의 2017년형 SM3 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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