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4승' SK, NC에 5-4 승…후반기 첫 승 신고
6이닝 4실점…이재원 홈런 등 타선 도움으로 승리투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9 22:49:24
△ SK 선발투수 윤희상의 투구
(서울=포커스뉴스) SK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윤희상은 시즌 4승째를 거뒀다.
SK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실점했다. 타선에서는 이재원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SK는 2회초 정의윤의 우중간 2루타와 박재상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맞았다. 1사 1·3루에서 박정권의 중전안타와 이재원의 좌전안타, 헥터 고메즈의 중견수 뒤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SK는 3-2로 앞선 4회초 이재원이 우축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차이를 벌렸다. 팽팽하던 승부는 6회초에 갈렸다. 4-4던 6회초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선 김강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5-4로 재역전했다.
SK는 윤희상에 이어 채병용과 박희수가 각각 1과 3분의 2이닝, 1과 3분의 1이닝씩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박희수는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다.(서울=포커스뉴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SK-두산 경기에서 1회말 SK 선발투수 윤희상이 투구하고 있다. 2016.06.03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SK-넥센 경기 7회 SK 이재원이 좌중간 3루타를 날리고 있다. 2016.03.15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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