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밀려 7거래일만에 '하락'

코스피, 4.22포인트(0.21%) 내린 2016.89<br />
코스닥, 1.54포인트(0.22%) 오른 702.44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9 15:42:59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7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포인트(0.21%) 내린 2016.8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2022.8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303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뉴욕 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증시 훈풍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은 개인도 가세했다. 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온 개인은 이날 117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기관은 이날도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이날 4156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최근 단기 과도한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차익실현세력에 매도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22%) 오른 702.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32억원, 기관은 2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53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700선을 방어했다.

아시아증시도 최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에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46(1.37%) 오른 1만6723.31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3%, 홍콩H지수는 전날보다 0.83% 떨어진 채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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