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대호 무안타, 추신수 대타 출장, 김현수 결장

최지만, 4타수 1안타(1홈런)<br />
추신수, 9회초 대타로 출전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br />
이대호, 3타수 무안타 2삼진 1몸에 맞는 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9 14:22:51

(서울=포커스뉴스) 최지만(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과 한국인 타자 맞대결 기대를 모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9회 대타로 출전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휴식을 취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앤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LA에인절스는 9-5로 이겼다.


최지만은 3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A.J. 그리핀의 7구째 89마일(약 143㎞)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2루 땅볼로 물러났다. 2-4로 뒤진 5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87마일(약 14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최지만은 4-5이던 6회말 1사 1·3루에서 바뀐 투수 토니 바넷을 상대해 88마일(약 142㎞)짜리 스플리터를 받아쳤지만 병살타로 물러났다. 9-5로 앞선 8회말 바뀐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초구 86마일(약 138㎞)짜리 싱커를 노렸지만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뒤 9회초 바비 윌슨과 교체돼 대타 출전했다. 추신수는 9회초 캠 베드로시안의 초구 95마일(약 153㎞)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4-3으로 이겼다.

이대호는 0-1이던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5구째 87마일(약 14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8구째 81마일(약 130㎞)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0-3으로 뒤처진 7회말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9회말 바뀐 투수 데이빗 로버슨을 만나 84마일(약 135㎞)짜리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애틀은 9회말 카일 시거의 1타점 중전 적시타에 이은 애덤 린드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4-3 경기를 뒤집었다.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볼티모어는 1-2로 졌다.(애너하임/미국=게티/포커스뉴스) 최지만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5회 솔로 홈런을 쏘아올린 후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2016.07.1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애너하임/미국=게티/포커스뉴스) 최지만이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선발 출전해 5회 솔로 홈런을 날린 후 코치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16.07.1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 앉아 있다. 2016.06.2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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