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위스키 원액에 탄산 가미한 '스카치블루 하이볼' 출시

용량 355ml, 알코올 7도…출고가는 1265원<br />
"젊은층도 즐겨찾는 위스키 시장 만들고자 기획"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9 09:07:18

△ 스카치블루 하이볼캔 355캔.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주류는 정통 위스키 고유의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카치블루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스카치블루 하이볼'은 정통 위스키 '스카치블루'의 원액에 탄산을 가미한 제품이다.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하이볼(High Ball)' 인기에 발맞춰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용법의 통칭이다. 하이볼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 미국에서 열차를 발차시키는 출발 신호였다. 당시에는 신호기가 없었기 때문에 끈에 풍선을 매달아 띄우는 것이 발차 신호였다. 그러다 기차가 떠나기 전 부담없이 마시는 술 한 잔에 '하이볼'이라는 이름이 붙기 시작했다.

'스카치블루 하이볼'은 알코올 도수 7도에 355ml 용량의 캔 패키지를 적용, 혼자서도 가볍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2일 출시예정이며, 출고가는 1265원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스카치블루 하이볼', '블랙조커' 등 위스키 관련 제품 역시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이같은 다양한 노력이 위스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주류는 이달초 위스키 원액을 사용해 위스키의 풍미를 살리면서 알코올 도수는 25도, 30도로 낮춘 '블랙조커 마일드'와 '블랙조커 클래식'을 내놓은 바 있다.'스카치블루 하이볼' 355ml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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