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수아레스·노이어 등 UEFA 올해의 선수 후보 10명 공개

2011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발전해 수상자 발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9 00:38:57

(서울=포커스뉴스)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UEFA 올해의 선수 후보 10명이 공개됐다.

UEFA는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지난 2015-16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UEFA 올해의 선수 후보자 10명을 발표했다. 후보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오는 25일에 거행되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대진추첨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UEFA 올해의 선수의 공식 명칭은 'UEFA Best Player in Europe Award(UEFA 베스트 플레이어 인 유럽 어워드)'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중 선수들이 포함되는 만큼 비유럽 선수인 메시는 물론 그의 바르셀로나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도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UEFA 올해의 선수는 55개 회원국 기자단 투표로 이루어진다. 이번 투표를 통해 1표 이상을 얻은 선수는 총 37명으로 알려졌다. 이번 명단 발표를 통해 10명으로 좁혀진 후보군은 오는 8월6일 3명의 후보로 다시 추려질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는 8월25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조추첨 행사에서 공개된다.

UEFA 올해의 선수는 1998년부터 2010년까지 'UEFA Club Football Award(UEFA 클럽 풋볼 어워드)'라는 이름으로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어 2011년부터 현재와 같은 이름으로 바뀌어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1년에는 메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012년), 프랑크 리베리(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4년), 메시(2015년) 등이 차례로 수상했다. 지난 5년간 최고 득표율은 2015년 당시의 메시로 90.7%를 기록했다.

△UEFA 올해의 선수 후보(10명)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페(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 투린)(취리히/스위스=게티/포커스뉴스) 리오넬 메시(아르르헨티나)가 1월12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위로 선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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