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사드, 괴담에 휘둘리지 말고 대승적으로 이해해달라"
친박 핵심 최경환, 성주 인근 경산시가 지역구<br />
SNS에 "정부, 성주군민 대화로 해결책 찾아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8 16:00:41
△ 새누리당 당대표 선거 불출마 선언하는 최경환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경북 성주군민들을 향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대승적으로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 성주 인근의 경상북도 경산시가 지역구인 친박계 핵심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주군민에게 "사드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인 만큼 대승적으로 이해해 주시고, 괴담에 휘둘리지 말고 대화로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최 의원은 자신이 사드를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지난 사드관련 대구·경북 의원들 성명은 '사드는 찬성하지만 지역 민심을 아우르면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가 마치 사드 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왜곡하여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번 성명에서도 지적했듯이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지역 대책위원회와 대화를 통해 민심수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2016.07.0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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