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리우로 출항 "2회 연속 메달 향한 도전"
석현준·권창훈 등 대표팀 선수 14명 출국<br />
8월5일 피지와 C조 조별리그 첫 경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8 13:50:02
△ 취재진 향해 인사하는 신태용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브라질로 떠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8일 브라질 리우로 출국한다. 석현준(FC포르투)과 권창훈(수원)을 비롯한 선수 14명과 코칭스태프가 리우로 떠났다. 한국 올림픽선수단 본진은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사상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호는 이번 올림픽 한국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다. 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8월5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독일, 멕시코, 피지와 함께 C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8월5일 오전 8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치 노바에서 올림픽 축구 조별라운드 1차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첫 발을 뗀다.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8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그는 "조 1위로 8강에 올라가야 아르헨티나를 피할 수 있어 좀 더 수월하게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목표를 드러내기도 했다.
올림픽 조별리그에 앞서 두 차례 평가전이 잡혀 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30일에는 스웨덴과 맞붙을 예정이다.(인천공항=포커스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신태용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인천공항=포커스뉴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권창훈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7.18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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