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당원들에 "기적 또 한 번 만들어 내자"
8만여 당원 전원에 문자 메시지 전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7 17:33:45
△ 생각에 잠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민의당 당원들에게 "기적을 또 한 번 만들어 내자"며 지지를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7만9600명의 당원 전원에게 보낸 '당원 여러분이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입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송했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선도정당으로서 일하고 있고 30년 만에 가장 빠른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주도했으며 '일하는 국회, 공부하는 국민의당'을 기치로 새 바람을 넣고 있다"며 "소통을 위해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등 바이버방 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원, 지역위원장 연석회의는 물론 지방의원 간담회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정당 사상 최초로 매월 의원총회에서 당무와 회계를 보고·공개하는 등 정당개혁도 선도하고 있다"며 "선거 이후 당에 위기가 왔지만 슬퍼할 시간이 없는 바쁜 꿀벌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창당 후 한 달 만에 원내 제3당을 만들었고 전국적인 지지율에서도 명실상부한 제1야당으로 부상했다"며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역위원회, 시·도당 등 당 기초 조직을 정비하고 있고, 당원, 당비 규정을 포함하여 당헌당규 제·개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수권정당, 대안정당, 정권교체를 주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이 당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지지를 재차 촉구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마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7.1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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