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9일부터 해외명품대전 최대 80% 할인
280여개 브랜드 1700억원 물량…역대 최대 규모<br />
전년보다 10일 앞당겨 휴가 성수기 전 행사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7 14:23:28
△ [롯데백화점] 14회 해외명품대전 사진(15년7월).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백화점은 19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제 16회 해외명품대전'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30여개가 늘어난 2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700억원의 물량을 30~8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취업전문사이트 사람인과 평생교육기업 휴넷에서 실시한 직장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 이상이 여름휴가를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 사이에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20% 정도가 해외로 여행을 가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대전 기간을 전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겼다.
우선 지난 해외명품대전 행사 때 인기가 있던 주요 특가 상품들의 물량을 2.5배 가까이 보강해 총 25억원의 물량을 준비하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97만원짜리 스텔라메카트니 가방을 49만9000원, 85만원짜리 훌라 파이퍼백을 19만8000원, 33만원짜리 레베카밍코프 크로스백을 9만90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원피스를 11만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새로운 형태의 해외명품 행사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엘본 패밀리 대전을 열어 자넬리또, 안드레마비아니 등의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핸드백 등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에는 신발 전문 존(Zone)을 구성해 세르지오로시, 스틸레디마또, 프리미히타 등 총 11개의 브랜드가 슈즈를 최대 70% 할인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편집매장의 인기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엘리든, 바이에토르, 힐앤토트, 아카이브 등 롯데백화점 자체편집매장의 인기 브랜드인 MSGM 슈즈를 10만원, WASP 선글라스를 6만원에 판매한다.
주요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등의 물량을 40% 강화해 에트로 가방을 60% 할인한 59만원, 멀버리 베이스워터 가방을 40% 할인한 137만8000원에 내놓는다. 프로엔자슐러, 필립림 등 30여 개의 인기 명품 브랜드도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본점 행사장에서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50만원 이상 사면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10 꼬르소 꼬모와 협업해 휴대폰 케이스 등 한정판 감사품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본점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부산 본점은 8월3일부터 7일, 잠실점은 8월11일부터 15일, 대구점은 8월17일부터 21일까지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부문장은 “소비자들이 휴가를 가기 전 해외명품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전년보다 앞당기고, 특가 상품 등의 물량을 강화했다”며 “이번 해외명품대전을 통해 재고 소진과 더불어 소비 심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2015년 7월 열린 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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