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드림올스타, 나눔올스타에 승…두산 민병헌 2홈런-kt 박경수 결승 2루타
드림올스타, 7회말 박경수·정의윤·민병헌 세 타자 연속 홈런<br />
민병헌, 3타수 3안타(2홈런) 2타점<br />
박경수,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6 20:24:42
△ 홈런친 드림팀 민병헌
(서울=포커스뉴스) 올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드림올스타(삼성·두산·롯데·SK·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역대 전역도 26승 14패로 우위를 점했다. 감독으로 올스타전에 처음 나선 두산 김태형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의 승부에서 김태형 감독이 먼저 웃었다.
드림올스타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올스타(LG·넥센·NC·KIA·한화)에 로 이겼다.
드림올스타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두산)는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했다. 투구수틑 총 23개. 최고 구속은 148km다.
타선에서는 민병헌(두산)이 3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형우(삼성)도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드림올스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타로 나선 박경수(kt)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드림올스타는 1회말 타석에 선 민병헌(두산)이 나눔 선발 신재영(넥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3이던 4회말 김문호(롯데)와 민병헌이 바뀐 투수 송창식(한화)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날리며 득점 기회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선 최형우(삼성)와 양의지(두산)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박경수(kt)가 바뀐 투수 신승현(LG)을 상대로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2사 1·2루에서 최형우(삼성)가 좌전안타를 날리며 5-3으로 재역전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7회말이었다. 두번째 타석에 선 박경수가 바뀐 투수 이재학(NC)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타석에 선 정의윤(SK)과 민병헌이 좌월 홈런을 날리며 세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점수는 8-3.
반면 2회초 윌린 로사리오(한화)의 좌월 1점 홈런과 3회초 이용규(한화)의 우중간 3루타, 나성범과 에릭 테임즈(이상 NC)의 희생플라이로 3점.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로사리오와 히메네스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해 4점을 얻는데 그쳤다.
나눔올스타 선발투수 신재영(넥센)은 생애 첫 올스타전에서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22개. 최고 구속은 143km다. 타선에서는 이용규가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로사리오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서울=포커스뉴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에서 드림팀 민병헌이 1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6.07.16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에서 드림팀 민병헌이 1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6.07.16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에서 나눔팀 로사리오가 2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6.07.16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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