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호남출신 새누리 당대표, '거위의 꿈' 이루겠다"

"불가능 가능으로 만들어온 사람…비주류 꿈 반드시 실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6 15:51:55

△ 이정현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직에 출사표를 던진 이정현 의원이 당권 레이스 완주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정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남출신이 새누리당 당대표로 나간다. 이 땅의 비주류들의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가수 인순이의 노래 '거위의 꿈'을 언급하며 "새누리당에서 호남인으로 33년간 꿈을 키워왔다. 등 뒤에서 쏟아지는 비웃음을 참아왔다"면서 "이정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온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현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완주'에 대한 의지를 적극 피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출마 기자회견 후 '서청원 의원의 출마 여부에 상관없이 끝까지 완주 하겠느냐'는 질문에 "오늘 출마 선언을 했다"며 "출마는 경선에 나간다는 이야기"라고 완주에 대한 뜻을 드러냈다.(서울=포커스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오는 8월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07.0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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