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구구단 “음악방송 1위 후보?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기분 좋은 평가는? “옷이 정말 예뻐졌다는 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5 16:49:26
△ KakaoTalk_20160714_102556279.jpg
(서울=포커스뉴스) “팬들과 함께 기분 좋은 환호를 지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젤리피쉬 신인 걸그룹 구구단(하나‧미미‧나영‧해빈‧세정‧소이‧샐리‧미나‧혜연)이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8일 첫 미니 앨범 ‘액트.1 더 리틀 머메이드(Act.1 The Little Mermaid/인어공주)’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구구단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MTV ‘더쇼 시즌5’에서 타이틀곡 '원더랜드'로 EXID, 다이아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라 놀라움을 안겼다.
최근 포커스뉴스와 만난 구구단은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1위 후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구구단은 “멤버 중 누구도 믿질 못했다. 소식을 알려준 회사 분에게 ‘거짓말하지 마라’고 했다”며 “1위 후보에 오른 게 사실이라는 걸 알았을 때는 다들 놀라서 제대로 말도 못했다. 이름 있는 선배들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 영광스러웠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1위 후보에 오른 만큼 다음 목표로 정상을 바라볼 만도 하건만 구구단의 목표는 달랐다. 이들은 “언젠가는 1위 후보에 오른 구구단의 이름을 보며 의구심 없이 ‘그럴만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러려면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어느새 데뷔 3주차에 접어든 구구단. 이들에게 1위 후보만큼 기분 좋았던 평가는 무엇이었을까. 이를 묻자 팬들의 데뷔 무대 의상 지적을 의식한 듯 멤버들은 “옷이 정말 예뻐졌다는 말”이라고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평은 아니지만 팬들이 ‘다음에는 1위다’, ‘1위 할 수 있다’며 응원을 해주는 게 큰 힘이 되고 기분이 좋다. 우리는 1위 후보에도 만족하지만 우리를 위해 애써주는 팬들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끝으로 구구단은 팬들을 향해 “늘 무대 뒤에서 응원을 크게 해주는데 응원 소리를 들으면 정말 힘이 된다. 그 응원 소리만큼 좋은 성적 거둬 언젠가는 함께 기분 좋은 환호를 지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젤리피쉬 신인 걸그룹 구구단(하나‧미미‧나영‧해빈‧세정‧소이‧샐리‧미나‧혜연)이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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