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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16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 99%는 우리나라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다. 14회째인 올해는 오는 29~31일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수거된 쓰레기를 집계·분석, 휴가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 유형과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 포럼'은 '2016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 총 62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3일부터 7월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환경보호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응답자가 613명(9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자는 8명(1.3%)에 불과했다.
'환경오염의 문제를 인식하게 된 경로'에 대해선 '직접 목격·경험' 38%(475명), 'TV·인터넷 등 미디어' 37%(461명), '환경 관련 캠페인' 17%(211명), '학교 수업' 8%(95명) 순으로 답했다.
'생활 속에서 가장 크게 실감할 수 있는 환경오염의 종류'로는 '대기 오염'(467명, 38%)을 1순위에 꼽았으며, '수질 오염'(397명, 32%), '기후 변화'(312명, 25%), '토양 오염'(66명, 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환경오염의 원인'으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부족'(498명, 40%), '환경 보호 실천 의지 부족'(471명, 38%), '환경 오염 유발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미비'(223명, 18%), '환경 정화 시설의 부족'(50명, 4%) 등을 지목했다.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지원자들은 또, 평소 환경보호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하기'(489명, 39%), '일회용품사용 줄이기'(368명, 30%), '냉방온도 낮추기'(193명, 16%), '재활용품 및 친환경제품 사용하기'(192명, 15%) 등을 실천하고 있었다.
아울러 환경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과 전기 등을 아끼는 환경 보호 실천'(399명, 32%), '공장 등의 상업 시설 폐수 관리를 위한 정화 시설 확충'(380명, 31%), '대기오염 측정 및 감시체계 확충, 배출업소 관리 강화'(354명, 29%), '다른 나라와의 협조 및 환경 관련 국제 협약 가입'(109명, 8%) 등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한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이날 '2016 한국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에 참여할 자원봉사원 180명을 확정,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환경보호 인식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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