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63 그랜드 오픈…김승연 회장, 현장찾아 ‘격려’
면세점·아쿠아리움·전망대 등 원스톱 투어 본격 가동<br />
中 완다그룹과 제휴, 1억2천만 회원 대상 공동 마케팅 <br />
골든구스 등 단독 명품 브랜드 4개 유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5 09:30:18
△ 63빌딩 하프데이 투어 코스.jpg
(서울=포커스뉴스) 여의도 63빌딩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면세점 63이 15일 그랜드 개장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지난해 12월 28일 사전 개장한 후, 관광·마케팅·매장구성(MD)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콘텐츠를 강화해 왔다. 아쿠아리움 재개장과 함께 중국 완다그룹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관광면세점 콘텐츠를 보완하고, 갤러리아면세점 63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이다.
우선 국내 첫 수족관인 63씨월드를 7개월 동안 전면 재개장 했다. 더 리얼 네이처(The Real Nature)란 콘셉트 아래 아쿠아플라넷63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 탄생시켰다. 이달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수족관을 활용한 63빌딩 원스톱 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중국 유통업계 1위인 완다그룹과 마케팅 제휴 계약도 체결했다. 완다그룹의 1억 2000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중국 내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중국인의 방한 성수기인 춘절과 노동절, 국경절 등 연휴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양사 멤버십 회원 간 마일리지 제휴, 완다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페이판 내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연계 프로모션,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명품 브랜드 3개를 추가 입점시켰다. 이로써 골든구스·스테파노리치·로너런던·꼬르넬리아니 총 4개의 단독 브랜드를 보유해 명품 MD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8월 초에는 서울 신규 면세점 가운데 처음으로 샤넬 화장품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 63플랜’을 설립하고, 사전개장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영등포 소재의 사회복지 시설 가운데 태양광 발전시설을 희망하는 복지기관에 태양광 발전 설비 무상 설치(해피선샤인)를 해 줄 계획이다.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창작촌에 작품 전시 지원, 만화 북 카페에 도서기증을 하는 등 시내면세점의 사업성과를 체계적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현재 갤러리아면세점 63의 매출은 하루 평균 6억~7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랜드 오픈 이후 3, 4분기 내에 하루 매출 1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화갤러리아는 갤러리아면세점 63 개장을 통해 투자 2000억원, 5년간 6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그랜드 오픈 전날인 지난 14일 갤러리아면세점 63 현장을 둘러봤다.
김승연 회장은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갤러리아면세점 63과 63빌딩 관광 콘텐츠를 직접 살펴보고 면세사업본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갤러리어63면세점은 15일 그랜드오픈과 함께 아쿠아리움과 푸드코트 등을 면세점 쇼핑과 결합한 하루 반나절 관광코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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