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주택가에서 흉기난동 부린 남성 구속

필로폰에 취해 지난달 26일 주택가에서 난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4 21: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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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마약에 취해 도심 주택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모(6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주택가에서 거리를 배회하며 약 40분간 흉기로 난동을 부렸다. 당시 이씨는 필로폰에 중독된 상태였다.

이씨는 자신을 제압하려는 경찰들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으며 편의점 유리창을 깨기도 했다.

이씨는 결국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은 뒤에서야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이씨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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