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국내 미출시에도 41만명이 깔았다

정식출시전부터 포켓몬 고 광풍<br />
사용자의 41%는 10대, 20대가 40%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4 15:26:56

(서울=포커스뉴스) 포켓몬 고(GO)를 설치한 국내 게이머수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7~13일까지 6일동안 한국에서 포켓몬 고를 설치한 사람은 41만명이었다. 특히 이번 주만 37만명이 설치했다.

한국은 구글 플레이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아 사용자들이 복잡한 과정을 통해 파일을 스마트폰에 별도로 설치해야 함에도 6일동안 이 정도의 다운로드라면 한국도 가히 포켓몬 고 광풍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의 주간 게임 사용자 랭킹과 비교했을 때 이미 20위권에 해당되는 놀라운 수치다. 만약 한국에 정식 출시가 된다면 사용자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몬 고 사용자의 41%는 10대였으며 20대가 40%, 30대가 15%, 40대도 4%를 차지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79%, 여성이 21%가 사용해 여성 사용자도 상당했다.

한편 이 조사는 앱분석을 제공하는 와이즈앱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전국 1만4439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0.82%다.(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 이용자가 닌텐도의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을 하고 있다.2016.07.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