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저금리 기조…해외채권 위주 투자"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br />
"재무건전성 강화위해 상품 차별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4 15:16:19
△ 한화생명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3.jpg
(서울=포커스뉴스) 한화생명이 저금리 기조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해진 가운데, 올 하반기 운용자산을 해외채권 위주로 투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한화생명은 1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차남규 사장과 본사 임원, 팀장 및 영업현장 관리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화생명은 영업과 상품 차별화, 투자전략 등에 논의를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 운용자산 중 해외채권투자 비중과 대체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2020년 도입되는 보험회계기준(IFRS4) 2단계를 앞두고 재무건전성 강화에 대비하기 위해 차별화된 보험 상품 개발도 이뤄진다. 선제적으로 이를 위해 보험 상품 개발 프로세스의 개선작업도 이뤄진다.
영업조직도 전국 각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바꾼다.
한화생명은 진출 8년차인 베트남 법인의 올해 흑자 전환을 목표 과제로 내세웠다. 또 중국 상하이, 장쑤성 등으로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가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한화생명은 방카슈랑스 준비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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