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불금은 홈런레이스와 클럽 파티, 토요일은 사인회와 번트왕까지

15일, 퍼펙트피처와 홈런레이스, 클럽 파티 등 행사 열려<br />
16일, 팬사인회와 번트왕까지 열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4 13:09:38

△ 고척스카이돔, 공연장으로도 사용 가능

(서울=포커스뉴스) 올시즌 프로야구 올스타전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의 홈런레이스와 퍼펙트피처, 번트왕 등 주요행사에 참가할 선수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퍼펙트피처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팀 대항전으로 치른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투수 3명과 야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1인당 10개의 공을 투구해 홈 플레이트에 세워진 총 9개의 배트를 쓰러트리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투수 정재훈(두산), 박희수(SK), 김재윤(kt)이 출전한다. 야수는 오재원(두산), 강민호(롯데)가 나선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투수 신재영(넥센), 송창식(한화), 헥터(KIA)가 출전한다. 야수는 나성범(NC), 채은성(LG)이 출전한다.


홈런레이스는 지난해 우승자인 황재균(롯데)을 비롯해 최형우(삼성), 이재원, 정의윤(이상 (SK))이 드림 올스타에서 맞붙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자인 에릭 테임즈(NC)와 윌린 로사리오(한화), 나지완(KIA), 루이스 히메네스(LG)가 출전한다.

각 팀 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10아웃제로 치러진다.

피날레는 '그라운드 파티'로 장식한다. 그라운드 파티에는 DJ 킹맥이 무대에 오른다. 야구장 그라운드를 클럽으로 바꾸는 그라운드 파티는 이번 올스타전이 처음이다. 그라운드 파티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종료 뒤 1·3루 출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16일에는 팬사인회 이후 번트왕 행사가 열린다. 올해 번트왕 대결도 팀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야수 3명과 투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드림 올스타는 허경민(두산), 김문호(롯데), 박경수(kt), 투수인 메릴 켈리(SK)와, 심창민(삼성)이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김하성(넥센), 이용규(한화), 백용환(KIA), 투수로는 임창민(NC), 신승현(LG)이 나선다.

경기방식은 한 선수에게 총 6번의 번트 기회가 주어지고 번트한 공이 멈춘 지역의 점수를 합산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서울=포커스뉴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구로 아시아 문화축제 전야제'가 열리고 있다. 2015.10.30 강진형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롯데-두산 경기,롯데 황재균이 장난을 치고 있다. 2015.09.17 양지웅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한화-LG전, 7회말 한화 투수 로저스가 호수비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중견수 이용규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2015.09.0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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