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전, 그라운드에 별을 수놓다…AL, 4-2로 승리

승리한 아메리칸리그, 월드시리즈 어드벤티지 확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3 12:54:33

(서울=포커스뉴스) 야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다. 경기 초반 3개의 홈런이 연이어 터지면서 올스타전을 더욱 뜨겁게 만들더니 이후에는 투수전이 벌어지며 긴장감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아메리칸리그의 승리로 끝났다. 아메리칸 리그의 올스타전 4연승이다. 아메리칸리그는 이번 승리로 월드시리즈 어드벤티지를 가져갔다.

아메리칸리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4-2로 이겼다.


선취점은 내셔널리그의 몫이었다. 내셔널리그는 1회초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아메리칸리그 선발 크리스 세일의 96마일(약 154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홈런을 쏘아올렸다. 점수는 0-1.

이후 2회말 아메리칸리그는 에릭 호스머가 내셔널리그 선발 쟈니 쿠에토의 90마일(약 154km)짜리 커터를 때려 좌월 홈런을 쏘아올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살바도르 페레즈가 93마일(약 149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추가했다. 점수는 3-1 역전. 3회말에는 1사 2·3루에서 타석에 선 호스머가 바뀐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의 95마일(약 152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해 4-1로 달아났다.


4-2던 5회부터는 투수전이 벌어졌다. 아메리칸리그는 호세 퀸타나, 켈빈 에레라, 델린 베탄시스가 각각 1이닝을 책임지며 내셔널리그 타선을 막았다. 내셔널리그도 이에 맞서 훌리오 테헤란과 맥스 슈어저가 각각 1이닝을 책임졌고, 이후 존 레스터가 3분의 2이닝, 마크 멜란슨이 3분의 1이닝을 책임졌다.

아메리칸리그는 8회에는 앤드류 밀러(3분의 2이닝)와 윌 해리스(3분의 1이닝) 내셔널리그 타선을 다시 한번 잠재우며 4-2 점수차를 지켜냈다. 내셔널리그도 페르난도 로드니(3분의 2이닝)와 켄리 잰슨(3분의 1이닝)을 책임지며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아메리칸리그는 9회초 잭 브리튼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4-2 승리를 지켰다.(샌디에이고/미국=게티/포커스뉴스) 페르난도 로드니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마운드에 올라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2016.07.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샌디에이고/미국=게티/포커스뉴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1회 홈런을 쏘아올린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6.07.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샌디에이고/미국=게티/포커스뉴스) 살바도르 페레즈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2회 홈런을 쏘아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2016.07.1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