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는 내운명? 리암 니슨 "배우 되기 전부터, 한국전쟁에 관심"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의 오는 27일 개봉 앞두고 방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3 11:40:05

△ [K-포토] 기자간담회 참석한 리암 니슨

(서울=포커스뉴스)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에 걸맞은 답변을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에 합류하게 된 이유 중 가장 처음으로 '한국전쟁'을 언급한 것이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개봉을 앞두고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인천상륙작전'을 함께한 배우 이정재, 메가폰을 잡은 이재한 감독, 그리고 제작사 정태원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리암 니슨은 "배우가 되기 전부터 한국전쟁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잊혀진 전쟁으로 생각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한국전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나는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맥아더 역할에 대한 매력을 덧붙였다.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은 전설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 아닌가. 그리고 더불어 매우 많은 대립과 충돌을 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 다양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암 니슨은 이재한 감독과 시나리오가 준 믿음을 밝혔다. 그는 "대본이 훌륭했다. 복자한 이야기를 매우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개했다. 수많은 차원의 감동까지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벌어진 동명의 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낮은 성공확률의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로, 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으로 등장한다.(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리암 니슨이 자리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2016.07.13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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