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하이힐' 브레이브 걸스 "롤모델 원더걸스와 함께 활동 영광"

지난달 27일 세번째 미니앨범 '하이힐' 발매<br />
최근 'Why so loney'로 컴백한 원더걸스에 존경심 보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2 23:52:18

△ [K-포토] 브레이브 걸스, 원투!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선배 걸그룹 원더걸스에 대한 존경의 뜻을 밝혔다.

지난달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브레이브 걸스는 12일 포커스뉴스와 만나 최근 '와이 쏘 론리(Why so loney)'를 발매한 원더걸스와 함께 활동하며 느낀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혜란은 "연습생 시절 원더걸스는 우리의 롤모델이었다. 그런 원더걸스와 함께 활동하게 돼 신기하고 벅찬 기분"이라며 "아직 마주칠 기회가 없어 인사를 드리지 못했지만 뵙게 되면 꼭 저희 앨범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은 "전 개인적으로 한 번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 원더걸스 멤버 혜림 선배와 어린시절 홍콩에서 잠깐 함께 지낸 적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아직 그걸 기억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혜림 선배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을 봤으나 나는 떨어지고 말았다"는 일화도 함께 소개했다.

원더걸스의 신곡 '와이 쏘 론리'에 대한 감탄도 잊지 않았다. 해당 곡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직접 작사·곡한 레게 팝 장르의 노래로 지난 5일 발표 직후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브레이브 걸스는 "요즘 우리가 가장 자주 듣는 노래다. 노래와 안무가 정말 중독성 있다"며 "처음에 '레게'라는 장르를 선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걸 보란듯이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며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엄지를 들었다.

원더걸스의 무대는 브레이브 걸스에게는 각오를 새로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들은 "최근 대표님께서 우리보다 더욱 간절했다는 것을 알게 돼 절실함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

앞서 브레이브 걸스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용감한 형제는 지난 9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브레이브 걸스의 '하이힐'이 음원차트에서 15위 안에 들면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에 대해 브레이브 걸스는 "우리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좋은 결과로 팬들과 회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세번째 미니앨범 'HIGH HEELS' 발표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들이 신곡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6.06.27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세번째 미니앨범 'HIGH HEELS'발표 쇼케이스에 참석한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6.27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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