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밸리 조성 가속화 위한 '싱크탱크' 발족

한전, 민간 전문가 포함한 협의체 '에너지밸리 리더스 커미티' <br />
위원장 김황식 전 총리 선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2 23:54:44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허브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에너지밸리 리더스 커미티(Energy Valley Leaders' Commitee)'를 발족했다.

12일 한전에 따르면 위원장은 김황식 전 총리로 선정됐다. 주요 위원들은 조환익 한전 사장과 한진현 전 산업부 차관, 윤종록 전 미래부 차관,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미래의 약속! 에너지밸리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에서 각 위원들은 에너지신산업 위주의 기업유치와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향후 에너지밸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에너지산업이 한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하는 정책에 관한 의견교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현재까지 에너지밸리 조성실적에 대한 경과보고와 에너지밸리 운영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토론시간을 통해 위원들은 에너지밸리 조성방향 정립과 육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후방 산업 연계방안, 새로운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는 자생적이며 창조적인 산업 생태계를 에너지밸리에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전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에너지밸리가 산학연 상생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12일 오후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조성을 가속화하고자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협의체인 '에너지밸리 리더스 커미티(Energy Valley Leaders' Commitee)' 발족식 진행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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