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나노기술과 응용제품을 한눈에"

오는 13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서 '나노코리아 2016' 열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2 10:14:53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나노융합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나노기술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6'을 공동 개최한다. 이 행사는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나노행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나노융합대전과 국제심포지엄 그리고 유공자 포상 등 공통행사로 구성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14개국이 참여하며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외 340개 기업(기관)이 총 537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시스템 등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한다.

나노융합제품 T+2B 특별전시관과 국가 나노융합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특별전시관에서는 자동차에 적용된 나노기술, 소재 및 제품과 국가 나노정책의 대표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한다.

아울러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판로지원행사도 개최된다. 나노기업과 수요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구체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촉진하기 위한 ‘나노제품 수요․공급기업간 상담회’가 14~15일에 열린다. 또 전시회 출품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인도 수요기업에게 수출하기 위한‘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13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나노기술, 위대한 시작’ 이라는 주제로 90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0개국에서 총 1130편의 연구성과가 다뤄진다. 또 아시아 지역 나노기술 선도를 위한 아시아 나노 포럼 정기총회,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추친하는 나노기술정책포럼, 한·중·미 나노포럼 등 국제 협력 특별 세션들도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우수기술에 대한 시상 및 나노산업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수상대상자는 △‘나노 금속산화물 코팅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판상형 알루미나계 진주광택안료’를 출품한 씨큐브(산업기술분야) △나노바이오 전자칩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최정우 서강대학교 교수가 국무총리상(연구혁신 분야) 등 이다.

정대진 산업부 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나노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나노기술 발전과 나노융합제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다양한 비전을 마련하고 각종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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