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선숙‧김수민 구속영장 기각, 사필귀정"

"선관위 무리한 조사, 침묵으로 대응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2 08:09:54

△ 대화하는 박지원 비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자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저와 우리 당은 처음부터 무리한 조사를 한 중앙선관위와 기습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에 대해 침묵으로 대응하겠다"며 "거듭 심려를 끼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며 향후 겸손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선숙‧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염려가 인정되지 않으며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의 편파적 행위에 대한 대책 회의 시작 전 국민의당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6.07.10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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