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베이징 G20 장관회의 참석…구조개혁 필요성 강조

일자리 확대·격차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 소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19:11:29

△ 이기권 "현대-대우-삼성은 제외"

(서울=포커스뉴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13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 노동시장 격차 해소를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에 개최되는 G20 고용노동장관회의에서 △기업의 청년채용 확대 장려 △임금체계 개편 △능력·성과 중심 인력관리 △불합리한 차별관행 해소 등 노동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격차를 해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영향평가 △고용서비스 혁신 △직업훈련 전면 개편 △대상별 고용대책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중국을 비롯, G20 회원국과 초청국, ILO‧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며, △일자리 창출 △근로자의 고용가능성 증진 △양질의 일자리 촉진 등의 의제에 대해 각국 수석대표들의 발언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기권 장관은 11일 중국 현지에 취업한 우리나라 청년들과 만나 이들의 해외취업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또 칭다오에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노무 관련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안 심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06.30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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