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박근혜 정부 이후 평균 3억원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17:19:22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4년 대비 가구당 평균 2억5000만∼3억원 가까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인 2012년 말 가구당 평균 9억6868만원에서 현재 12억 5599만원으로 2억9731만원 뛰었다.
특히,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 기간 동안 평균 7억1231만원에서 현재 10억659만원으로 2억 9427만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000만원 오른 5억7909만원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재건축 연한 단축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규제 완화로 지지부진하던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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