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시트립과 마케팅 협력
"중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구매 채널로 자리 잡을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15:21:40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Ctrip)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11일 오전 중국 상하이 시트립 본사에서 채종훈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궈닝 시트립 항공부문 총경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대한항공의 서비스 상품과 중국 여행사 시트립의 판매 시스템을 결합하는 내용으로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목적지와 합리적인 가격, 고객 서비스 정보 등을 시트립에 제공하고, 시트립은 20년 이상 구축해온 온라인 항공권 판매 노하우를 대한항공과 공유한다.
또 양사는 정기적으로 고객 우대 활동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종훈 대한항공 본부장은 "중국 온라인 여행의 선두주자인 시트립과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대한항공의 협력을 통해 중국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매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중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최초로 알리바바에 직영점 형식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중국의 또 다른 온라인 여행사 취날에도 곧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항공이 중국 3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대한항공이 11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시트립(Ctrip)과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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