夏휴가·장마철 중고차 구매 팁…"조향·제동장치 테스트 해야"

사고이력조회나 허위매물검증 무료서비스 챙여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14:15:09

(서울=포커스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으로 장거리 운전을 하는 사례가 늘면서 차량을 새로이 구입할 계획에 있던 이들은 아예 일정을 앞당겨 구매하곤 한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 신차에 비해 구매과정이나 비용에 부담이 없으며 선택의 폭도 넓어 중고차 매매 건수도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중고차 구매 시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SBS생활경제에 출연하며 여러 중고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중고차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발품중고차 박성혁 대표는 "구매와 동시에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하는 만큼 부분별 점검은 꼭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는 "일단 휴가철 이동 시에는 평소 출퇴근이나 시내주행 위주의 운행과 달리 여러 인원이 탑승하고, 이에 따른 휴가용품들도 채워져 가동 차량상태 자체가 다르게 되어 이를 감안하고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구입 즉시 장거리 운행을 염두 할 때 조향장치나 제동장치는 필수로 우선점검을 해야 하는데, 무거운 탑승자와 짐 무게로 평소보다 제어나 제동이 둔해질 수 있어 구매과정에서 여행을 떠나는 조건과 비슷하게 한 후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이와 함께, 조금 후 중고차구매를 원한다면 장마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마로 인한 침수차가 중고차매매업체 및 중고차매매사이트에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휴가철의 중고차 시세는 큰 차이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만큼 수요가 많아지게 되어 전문가의 중고차 구매요령을 숙지하는 것은 필수다. 여름에는 허위매물과 함께 침수차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

발품중고차는 딜러전산망 오픈으로 원가진행을 하는 중고차매매업체로, 단순 중고차매매뿐만 아니라 매스컴을 통해 중고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기도 하다. 중고차 하위매물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을 위해 비용이 수반되는 중고차 사고이력조회나 허위매물검증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여룸 휴가철 중고차구매를 원한다면 장마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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