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현대증권 새이름 'KB증권'…연말께부터 마케팅 박차
현대증권의 하위브랜드 'Able(에이블)'은 유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10:32:58
(서울=포커스뉴스)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통합 사명으로 'KB증권'이 확정됐다.
11일 KB금융지주는 지난 6월 1일 계열사로 편입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사명을 지난 8일 통합추진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측은 "지난 6월말 고객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명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라며 "KB금융의 브랜드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 측은 두 증권사의 통합 사명이 확정된 가운데 새로운 기업 비전, 기업 문화, 브랜드 이미지 통합 작업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한다.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통합법인을 출범한 연말께부터는 KB증권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다만 대형증권사 이미지를 줬던 현대증권의 하위 브랜드 'Able(에이블)'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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