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결승]무실점 수비, 포르투갈 페페, 결승전 MOM 선정
포르투갈, 연장 후반 극적골로 우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06:53:57
(서울=포커스뉴스) 페페가 유로 2016 결승전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포르투갈은 연장 후반 에데르의 극적 결승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페페는 웨일스와의 4강전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포르투갈의 수비를 책임졌다.
호날두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페페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페페는 에데르의 결승골이 터지기 전까지 프랑스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포르투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전반 8분 파예와 부딪히며 쓰러졌다.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하던 호날두는 전반 17분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후 경기장 밖으로 걸어나갔다. 교체가 예상됐지만 전반 20분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다시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하지만 다시 주저앉으며 전반 24분 히카르도 콰레스마와 교체돼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페페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디미트리 파예의 슛을 막고 있다.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중앙)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에 돌입하는 출전선수들을 독려하는 장면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