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규 상장사 수익률, 공모가 대비 23.07%↑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곳 수익률 평균 22.01%<br />
코스닥시장 상장사 20곳 수익률 평균 29.39%<br />
지난해 상장 기업 매출액, 시장 평균 웃돌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06:01:19

(서울=포커스뉴스)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신규 상장한 25개사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이 23.07%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의 신규 상장기업 30곳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5곳은 평균 22.01%의 수익률을, 코스닥시장 상장사 20곳은 평균 29.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해태제과식품(93.05%), 용평리조트(21.14%)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린 반면, 대림씨엔에스(-13.36%) 등은 공모가 대비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신규상장한 20곳 중 13곳이 공모가 대비 상승했는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큐리언트(177.14%)이며 레이언스(-24.20%) 등은 공모가 대비 하락했다.

공모금액은 각각 4286억원, 7288억원으로 총 1조1574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신규 상장한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기업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7곳의 매출액은 17.4% 증가, 영업이익은 15.11% 증가, 당기순이익은 24.2% 증가해 시장 전체(매출액 3.86%↓, 영업이익 10.36%↑, 당기순이익 14.91%↑) 대비 양호한 수준이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56곳도 매출액 13.84% 증가, 영업이익 10.90% 증가, 당기순이익 1.70% 감소해 시장 전체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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