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결승] 포르투갈 프랑스, 전반 0-0 종료…호날두, 파예와의 충돌로 조기 교체 아웃 변수
프랑스, 비교적 우세한 경기력 불구 득점은 없어<br />
호날두 부상으로 콰레스만 교체 투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1 04:50:44
(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갈과 프랑스간의 유로 2016 결승 전반전이 0-0 동점으로 종료됐다.
포르투갈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16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포르투갈은 사상 첫 유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반면 프랑스는 역대 세 번째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아드리엔 실바, 조아우 마리우, 헤나투 산체스, 윌리암 카르발류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4백은 왼쪽부터 하파엘 게레이루-페페=호세 폰테-세드릭이 책임졌다. 골문은 후이 파트리시우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투톱을 맡았다. 지루가 최전방, 그리즈만이 다소 처진 위치에서 공격을 전개했다. 드미트리 파예, 블레이즈 마투이디, 폴 포그바, 무사 시소코가 미드필더로 출장했고 4백은 왼쪽부터 파트리스 에브라-로랑 코시엘니-사무엘 움티티-바카리 사냐가 책임졌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 모두 별다른 이탈 선수 없이 최정예 멤버로 전반을 맞이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전반 25분만에 교체 아웃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25분만에 콰레스마와 교체된 호날두였지만 사실 전반 8분만에 파예와 충돌하며 제대로 뛰지 못했다. 한 차례 그라운드에 주저 앉은 뒤 벤치에서 붕대를 감고 나왔지만 결국 또 다시 주저 앉으며 교체 아웃됐다.
호날두의 예기치 못한 부상이 나왔지만 포르투갈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프랑스는 전반 초반 그리즈만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고 전반 중반 이후로는 시소코가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전개했지만 큰 소득은 없었다.
양팀은 결국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치며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고통을호소하는 모습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맨 오른쪽) 프랑스와의 유로2016 결승전에서 경기도중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주저앉는 장면. 상대편 프랑스 선수들도 다가와 호날두의 부상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모습. 2016.07.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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