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포르투갈 프랑스 결승전, 호날두 vs 그리즈만…누가 더 골 많이 넣을까

호날두 골 배당률 4.00 그리즈만 배당률 3.50 동률 1.70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0 12:55:17

(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갈과 프랑스간의 유로 2016 결승전 맞대결을 두고 세계적인 베팅업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의 맞대결에도 주목하고 있다.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4강전에서 웨일스를 2-0으로 꺾었다. 프랑스는 독일을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근거를 둔 대형 베팅업체 bwin은 호날두와 그리즈만의 맞대결에서 그리즈만이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10일 오후 12시40분 현재 bwin은 그리즈만이 결승전 더 많은 골을 넣는 쪽에 배당률 3.50배를 제시했다. 호날두의 골 배당률 4.00배보다 낮다. 배당률은 낮을수록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그리즈만과 호날두가 결승전에서 같은 숫자의 골을 기록하는 배당률은 1.70배다.

포르투갈 승리배당률은 4.50배다. 프랑스의 승리배당률 2.05배보다 2배 이상 높다. 무승부로 승부가 연장으로 흘러가는 데는 배당률 3.10배다.


영국 런던에 근거를 둔 윌리엄힐의 배당률 역시 bwin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윌리엄힐은 그리즈만이 득점해 프랑스가 1-0 또는 2-0, 2-1로 승리하는 쪽에 배당률 5.50배를 책정했다. 호날두가 득점해 포르투갈이 1-0 또는 2-0, 2-1로 승리하는 쪽에는 배당률이 9.00배다.

또 그리즈만이 득점하고 90분 내 프랑스가 승리하는 배당률은 4.00배다. 호날두가 득점하고 90분 내 포르투갈이 승리하는 데는 배당률 7.00배가 책정됐다.

한편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10일 유럽축구연맹(UEFA)과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프랑스는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도 강한 팀"이라며 자심감을 보였다.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선수로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 경험이 나를 도왔다. 하지만 과거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현재와 미래다"라고 강조했다.(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가 1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16 F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자 팀 동료 나니가 위로하고 있다. 2016.06.1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마르세이유/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프랑스 그리즈만이 1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알바니아와의 A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경기 막판 선제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6.06.1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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