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7-10_102730.jpg(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최근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중기청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현대, 신세계 등 주요백화점과 정부청사(서울, 대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 3억2400만원의 판매성과를 낸 바 있다.
이같은 판매성과를 전국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올 하반기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오는 10월25일까지 특별 판매전을 릴레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지자체와 함께하는 특별 판매전은 참여업체의 상품판매 여력을 감안, 올 하반기 매월 4~5개 지자체별로 나눠 개최하며 1주일에 한개 지자체에서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지자체별 개최일정으로, 인천, 경기, 충남, 서울은 7월, 충북, 세종, 대전, 광주, 전북은 8월, 전남, 제주, 부산, 경남은 9월, 울산, 대구, 경북, 강원은 10월에 개최한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 상품판매를 희망하는 6~9개 업체가 참여, 생활잡화·의류·등산용품·시계·도자기·참기름 등 100여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업체는 나인과 팀스포츠, 문창기업, 오오앤육육닷컴, 한식품, 알디엔웨이, 석촌도자기, 로만손, 성화물산 등이다.
중기청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최대한 많은 수익을 돌려주기 위해, 판매수수료를 무료로 하며 판매사원 인건비와 배송비도부담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올 상반기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청사와 주요 백화점에서 민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많은 판매성과가 있었다"며 "올 하반기 열리는 지자체와 함께하는 특별판매전이 유동성 부족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판매전' 개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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