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 산업 활성화 위해선 의료정보 보안 전제돼야”

미래부, 융합산업 보안문제 해결 위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7-10 08:38:03

△ 인사말하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서울=포커스뉴스) 스마트의료의 활성화를 위해선 의료정보에 대한 보안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22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는 보안업체, 스마트의료 기기·서비스 사업자, 융합보안 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가 참석해, 스마트의료 등 융합산업의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유리 ICT혁신정책그룹장은 국내 융합산업 현황 및 발전전망과 지난 5월 미래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K-ICT 융합산업 발전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수영 교수는 서울대병원 스마트의료 도입 수준과 보안기술 적용 현황을, 인피니트헬스케어 조상욱 상무는 국내외 스마트의료 산업현황 및 발전전망을, 고려대학교 한근희교수는 국내 스마트의료 보안현황 및 발전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면서, 개인의 민감 정보인 의료정보에 대한 보안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자유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난 5월 융합산업 분야의 보안문제 해결을 위해 발표된 ‘K-ICT 융합보안 발전전략’의 세부 시행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또 보안이 담보된 스마트의료 산업의 균형적 발전방안에 대해 국내 스마트의료 관련 기업, 병원, 보안업체, 학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현장의 문제 및 해결 방안과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했다.

최재유 2차관은 “ICT 융합보안 발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가슴으로 느껴졌으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정책해우소를 계기로 융합보안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관련 투자 및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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