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하루 휴식을 취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존 레스터(시카고 컵스)와 맞붙는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스 PNC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시카고 컵스는 왼손 투수 존 레스터가 선발 등판한다. 레스터는 올시즌 9승4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한달간 뛰어난 활약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올시즌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2승(1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96이다.

레스터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는 없다. 지난달 23일 마이애미전에서는 7이닝, 지난달 29일 신시내티전에서는 7과 3분의 2이닝을 책임져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하지만 4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1과 3분의 1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강정호는 최근 성폭행 혐의로 마음고생하고 있지만 안타가 기대된다. 강정호는 레스터를 상대해 9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고 있어 타격감도 회복 중이다.

피츠버그는 오른손 투수 채드 쿨이 선발로 등판한다. 쿨은 지난달 27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쿨은 이날 상대 선발 클레이트 커쇼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쿨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2일 경기에서는 6이닝을 책임지며 호투했지만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올시즌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4.09다.(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오른쪽)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6회초 투런홈런을 때려낸 뒤 홈으로 들어오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2016.06.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오른쪽)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팀동료들과 승리세리머니하고 있다. 오른쪽은 션 로드리게스. 2016.06.1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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